5월 17일에 저녁에 프로포즈한 사람입니다.
결혼식 날짜 잡히면 후기를 올려달라고 하셨는데...이틀만에 날짜를 잡아서 ㅋㅋ
교제한지 얼마 되지 않은 시점에 한
진짜(이미 결혼이 결정되고 하는거 말고ㅋ) 프로포즈라 조금 긴장됐었는데,
처음부터 끝까지 정말 잘 도와주셔서 성공적으로 끝냈습니다.
특히 이벤트를 도와주신 레스토랑 직원분의 센스 넘치는 에드립도 좋았고
선명하게 보이는 남산과 우연히 겹쳐지나가는 지하철을 보여주시며
오늘이 정말 특별한 날임을 강조해 주신 동안ㅎ 선장님의 진행도 정말 좋았습니다.
열심히 준비해주신 영상편지로 감정이 잡혀있을 때,
장미꽃으로 장식된 둘만의 공간에 들어가 프로포즈를 하니...
시크한 차도녀 여친ㅎ도.... 반지가 컸음에도ㅠㅠ... 제맘을 받아주더군요^.^
친구 소개로 이곳을 택했는데, 잘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p.s 바람때문에 흔들린 사진이 많아 안 올리실 수도 있지만 ㅋㅋ
만약~ 홈페이지에 사진 올려주실 때는 모자이크 처리 부탁드려요~ 부끄러우니까요~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