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선장님 추천 포즈예요. 센스있으시죠? ㅋㅋ
하트 모양 그리고 뒤에 있던 하트 모양에 딱 맞춰서 기념 사진을 찍어주셨어요. ㅎ
(남친 얼굴은 초상권?? 때문에 흐리게~ ㅎ;;)
요트를 타는 일이 흔치는 않은데요.
한강에서 요트를 타고 선상 생일 파티를 제가 남친에게 해줬어요. ㅋㅋ
둘 만의 공간에서 오븟하게 파티를 즐길 수 있어서 너무 좋더라구요. 지친 일상에 활력도 되고!
저는 남친 생일이라서 요트를 탔지만, 여기에서 프로포즈 받으면 정말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ㅎ
다음에는 남친이 요트 태워줬음 좋겠어요. 서프라이즈가 아니어도 전 괜찮거든요. >.<
케익에 와인 한 잔씩 마시면서 도란도란 이야기도 나누고~
남친 생일 축하한다는 이야기도 몇 번씩 하게 되더라구요. ㅎㅎ (분위기 때문에. ㅋ)
한강에서 요트 타면서 야경을 보는 일, 여자들만 좋아할 것 같은 느낌인데 아니더군요.
남친도 너무 좋아했어요. 요트 밖으로 나와 앉아 야경 볼 때 정말 환상~ 정말 많이많이 행복하더라구요. ㅎ
저도 남친도 기분 좋으니까 행복한 하루가 되었어요.
프로포즈 하시는 분들이 정말 많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럴만해요 ㅋ)
유람선에서 하는 분들을 본 적도 있는데, 유람선보다 역시 요트가 좀 더 분위기가 있지 않나 싶구요.
프로포즈 하기 딱 좋게 내부가 꾸며져 있고, 영상을 틀어 놓을 수 있도록 빔 프로젝트도 있었구요.
여러모로 연인들에게 특별한 하루를 선물해 줄 특별한 장소가 아닌가 싶어요.
암튼 너무 좋았습니다.
저도 남친도 '너무 좋다~' 이 말만 반복했거든요.
와인도 그렇게 달콤할 수가 없어요. ㅋㅋㅋ
프로포즈 장소 찾고 계신 분들,
그리고 기념일 파티 생각하시는 분들은
정말 탈 만할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