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트 프러포즈 이벤트 후기

by 김형주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5월 18일 저녁 10시 예약했던 김형주 입니다.

 

연휴를 맞아 서울 여행을 여자친구랑 같이 하기로 해서 계획을 짜다가 우연히 요트 이벤트를 알게 되어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프러포즈는 해야 하는데 마땅히 떠오르는 게 없던 차에 잘되었다 싶더군요.

레스토랑이나 방에서 하는 이벤트는 드라마를 통해서 많이 알려졌지만 요트에서 하는 이벤트는 신선하기도 하고 여자친구도 생각 못했을 거 같아 바로 예약을 하였습니다.

저는 세일요트 27, B 형을 했는데 사진처럼 엄청 예쁘게 잘해주셨습니다.

 

예약 시간이 늦어서 레스토랑에서 밥을 먹지는 않고, 바로 요트를 타러 갔는데 이벤트해주시는 분께서 연기를 자연스럽게 잘 해주셔서 여자친구가 눈치를 못채던군요.

제가 간 날은 비가 많이 와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의외로 비가 오는 한강 위의 요트 안에서 야경을 보는 것도 아주 좋았습니다. 그리고 요트 운전해주시는 분이 분위기도 잘 이끌어 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요트 안의 방이 생각보다 많이 넓고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져서 여자 친구도 저도 대만족!

 

비오는 날 저녁에 엉뚱한 곳으로 끌려오느라 여자친구가 짜증이 엄청 나있었는데, 그 이후로 집에 가는 날까지 짜증한번 안냈습니다.^^

 

제가 지방에서 올라오느라 차를 안가져왔었는데, 비가 너무 많이 와서 곤란하던 차에 퇴근하시던 사장님께서 차도 태워 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나중에 딸이 생기면 딸 한테도 한번 더 해보려 합니다. 사이 안좋아졌을 때 하면 괜찮을 거 같아요.ㅎㅎ

그때까지 쭈욱 이벤트가 계속되면 좋겠네요. 그럼 다음에 뵙겠습니다.


Quick Men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