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17일 이병철입니다.

by 이병철 posted May 16,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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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이가 미애에게

 

사랑하는 자기야...

 

뭘 줘도 항상 모자랄것만 같은 우리 자기

 

성격이 급하고 못되서 자기 속을 들었다 놨다

 

울리기도 많이 울리고 힘들게도 많이 했지만

 

그래도 항상 내 옆에서 밝게 웃어주는 자기가 있어서 나는 항상 행복해

 

자기는 나의 비타민이고 엔돌핀이라는거 알지?

 

2년전 처음 만나서

 

자기 웃는 모습에 반하고

 

자기 마음 씀씀이에 반하면서

 

나도 모르게 조금씩 이 여자하고 결혼을 하면 행복하겠다.

 

이 여자하고 결혼을 하면 항상 웃으면서 살겠구나 했지

 

그때는 그게 꿈이였지만

 

그 꿈이 정말  내일 이루어지네!

 

결혼 준비한다고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 힘들텐데도

 

내색하지 않고

 

항상 날 먼저 챙기고 배려해주는 자기

 

고맙고 표현이 어색해서 자주 말로는 해주지 못하지만 정말 사랑한다

 

벌써 프로포즈를 했어야 했는데

 

뭐가 그리도 바뻤는지

 

결혼을 하루 앞두고 이렇게 프로포즈를 하네

 

자기가 눈치를 챌까봐 지금도 숨어서 준비를 하는데

 

잘 될지 모르겠어.

 

지금 많이 지쳐있을 미애한테 잠시나마 웃을수 있는 시간이 되면 좋겠다.

 

자기야! 정말 사랑하고 항상 자기로 인해서 내가 웃을수 있다는것에 고마워

 

때로는 다투기도 하고 인상을 쓸 일들이 있을지도 모르지만

 

서로 먼저 이해하고 서로 먼저 감싸면서 그렇게 살아가자

 

내가 늘 입버릇 처럼 말하지만 이제 미애 보호자는 나니까

 

항상 지켜주고 아껴주며 사랑할께

 

약속!!

 

나랑 결혼해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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